완소 미드 House M.D. 를 시청하는 중
지난 시즌부터 계속해서
나의 눈에 밟히는 녀석이 하나 있었으니...
그녀석은 바로 미중년 로리 아저씨가 자주 입고 나오는
가죽잠바` 가죽자켓` 가죽재킷` 가죽점퍼`
바로 이 녀석 되시겠다.
보라. 하간지의 부리부리 눈빛 포스를...
하지만 여기서 닥터 하가 예의 그 후줄근한 티셔츠를 걸쳤다면
이런 강렬함을 발산하기 어려웠을 터.
그렇다.
로리로리 아저씨가 진정한 미중년으로 승화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눈부신 leather jacket 의 후광에서 기인된 것이다.
측면
뒷면
아... 갖고싶다. 갖고싶다.
어쨌든 그리하여 삼십세 청년은 녀석에 대한 뒷조사에 들어갔다.
그리하여 찾아낸 것은 바로....
응?
응응???
그렇다.
바로 이녀석이 로리 아저씨가 입은 자켓의 원본 되겠다.
(저 느끼한 모델 녀석의 이대팔 가르마와 배바지를 보라지... 훗.)
녀석의 이름은 Vanson's Model B jacket
(http://vansonleathers.com/product_pages/jackets/b_modelb.htm)
현지 가격은 $539.00
닥터 하우스가 입은 건 양 팔의 스트라이프를 달고 (available option이란다.)
magic KTAI/RTAI, Velodyne Sports 등의
각종 패치를 덕지덕지 붙혀 커스토마이징한 버전.
고로 똑같은 놈을 그대로 구매하기란 어렵다는 얘기..
게다가 배바지 느끼남의 자태를 본 후 구매의욕 50% 급감했지만...
하박사 버전의 똑같은 녀석을 구할 수만 있다면야 539불 정도는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공허하게 외쳐보아요. -_-``
+
그나저나 로리 아저씨는 원래 바이크광이라서
이런 가죽자켓을 꾸며서 즐겨입는다는 후문.
+
오늘의 결론.
옷걸이가 좋아야 옷이 날개다. 쳇.
